
공간에 놓는 작은 조각
Quiet Form
고요한 형태 ↗

들판에서 막 데려온 듯, 줄기의 길이도 꽃의 표정도 조금씩 다릅니다. 가볍게 흔들리는 코스모스와 부드러운 색의 꽃을 한데 모아 꾸밈없는 마음을 전합니다.
반듯하게 맞추기보다 자연의 움직임을 남겼습니다. 가는 줄기 사이로 빛이 지나가고, 꽃과 꽃 사이의 여백이 전체를 편안하게 만듭니다.
놓일 자리를 떠올려보세요. 넓은 식탁의 가운데인지, 작은 선반의 한쪽인지에 따라 같은 꽃도 다른 표정을 만듭니다. 베르던트는 꽃을 보는 사람의 일상까지 함께 생각합니다.